과학자 요제프 멩겔레 용서하기 어려운이유

멩겔레 뭔가 순박해보이는 이름이다.

하지만 그는 용서하기 어렵습니다.

죠셉/요제프 멩겔레(Joseph Mengele)
(1911년 ~ 1979년)

독일의 쌍둥이마을

얼마 전 브라질의 칸디도 고도이(Candido Godoi)라는 독일인 마을에서 여성 5명이 임신을 할 경우 그중 1명이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쌍둥이를 출산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나치 과학자 요세프 멩겔레의 실험 결과가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았다.

평균적으로 여성 80명이 임신할 경우 그중 1명이 쌍둥이를 출산하는 확률에 비하면 꽤 놀라운 쌍둥이 출생률이다. 도대체 요세프 멩겔레가 누구기에 한 마을의 쌍둥이 출생률을 높였다고 추측할만한 위력을 지닌 걸까?

요세프 멩겔레(Josef Mengele, 1911~1979) 박사는 독일 친위대 장교이자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Auschwitz-Birkenau) 나치 강제 수용소의 내과의사였다. 그는 수용소로 실려온 수감자 중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강제노역에 동원할지를 결정하였으며 수용소 내에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였던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그가 유대인에게 했던 생체실험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너무나 악독해서 인간의 행동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러한 그의 별명은 ‘죽음의 천사(Angel of Death)’로 알려져 있다.

당시 히틀러로부터 나치독일을 위한 완벽한 인종을 만들라는 임무를 받은 멩겔레는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순수 독일혈통 아리안족의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유전학적으로 쌍둥이를 출산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른바 우생학과 나치 국가주의 이념에 그가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은 뮌헨에서의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30년 귄츠부르크 김나지움(고등학교)을 졸업한 그는 뮌헨 대학(University of Munich)에서 약학과 인류학을 공부하였으며, 1935년 유대인 하층민들의 인종적 차이점에 대한 논문을 작성,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대학(Frankfurt University)의 유전 생물학 및 인종 위생학 연구소에서 또 다른 나치 과학자 오트마 폰 페르슈어(Otmar Von Verschuer)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그는 1938년 ‘갈라진 입술과 구개에 관한 가족사 연구’라는 논문으로 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치 우생학에 대한 그의 관심은 이 시기의 그의 논문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었다. 그러나 뮌헨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은 전후 1964년 그의 학위를 취소하였다.

그는 학업도 우수했고 외모도 출중한데다가 냉철한 머리를 가지고 있어서 장래가 촉망되는 인텔리였으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끔찍한 학살자로 변했다. 충성심과 출세욕이 강했고 뮌헨 대학에서 약학과 의학, 인류학을 공부하면서 우생학에 깊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나치가 주장하는 게르만족의 우월성과 우생학 연구에 맹목적으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히틀러의 유대인 대량 학살은 우생학과 정치 이데올로기가 만난 최악의 사건이었다. 그 선두에 있었던 멩겔레는 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에 있는 동안 수감자들을 이용하여 그의 유전학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였다. 그는 특히 쌍둥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들을 선별하여 특별 병영에 따로 수용하였다. 멩겔레는 또한 어린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던 수암(Noma)이라는 질병을 연구하였으며, 수암의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였지만 이 질병이 영양실조 등으로 면역체계가 무너진 아이들에게 주로 발병하여 홍역과 결핵 등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멩겔레는 수암이 인종적 열성요소 때문에 발병한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하였지만 이 또한 실패하였다.

아우슈비츠에 있었던 동안 멩겔레는 여자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것 역시 우생학적으로 순수 독일혈통의 쌍둥이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였다. 영국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전후 독일 내에서 가명을 쓰며 숨어지내던 멩겔레는 남미로 도주했지만 그곳에서도 실험을 멈추지 않았고, 1960년대 초반 칸디도 고도이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여성들을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하였다는 것이다. 이 마을에는 독일인들이 고향을 떠나 함께 모여 살았는데 멩겔레가 여성들에게 새로운 약품을 먹이는 등의 의료행위를 하면서 이곳의 쌍둥이 출생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사실 나치가 유대인을 대량학살한 홀로코스트 사건 때문에 우생학이 나치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우생학은 1883년 영국의 프랜시스 골턴이 창시한 학문이다. 골턴은 1874년 ‘본성(nature)과 양육(nurture)’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유전학적으로 인류를 개량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우수한 소질을 가진 인종을 증가시키고 열악한 소질을 가진 인종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지금은 그 맥락이 끊겼지만 과거 우생학에 기초하여 정신분열증 등의 유전성 정신병이나 유전성 기형을 가진 환자들을 임의로 단종시키는 우생법안이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었고, 미국에서는 알코올중독 환자나 범죄자까지 범주에 포함해 강제로 단종시키는 단종법이 존재하였으나 다수의 안전과 복지 추구에 어긋난다는 결론을 내려 1970년대에 시행을 중단하게 되었다.

본성 대 양육 이론은 인간의 행동이 유전에 의한 본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는 이론과 양육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는 이론 간의 논쟁이다. 초기에는 철학자들에 의해 논쟁이 이루어졌으나 다윈이 펴낸 종의 기원에서 인간 본성에 관한 보편성이 입증되면서부터 극단으로 치달았다. 특히 20세기 들어서면서 공산주의의 양육옹호론과 나치주의의 본성옹호론으로 대립되었고 현재에도 인간 게놈 프로젝트와 관련되어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멩겔레는 남미로 도주한 이후 아르헨티나를 거쳐 1959년 브라질로 이주하였으며 사고로 익사했다. 멩겔레가 나치 정권 아래에서 유대인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은 우생학 연구라는 자신의 의학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고 하기엔 너무나 잔인하고 비열한 짓이었다. 과학이라는 이름하에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눈이 먼 명분을 가진 과학은 결코 인정받을 수 없다는 교훈이다.

나치 전범 의사 멩겔레의 뒷이야기

지난 번 <언피니시드>편에서 나치 전범 의사의 이야기를 조금 했습니다. 이번에는 <죽음의 천사>를 통해 ‘죽음의 천사’로 알려진 멩겔레(Josef Mengele)의 이야기를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면 상황을 이해하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Wakolda

영화는 1960년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사막에서 시작합니다. 열두 살 소녀 릴리스 가족은 아르헨티나 남부의 바릴로체(Bariloche)로 이사를 가는 중입니다. 도중에 헬무트 그레고어라는 중년 남자가 일행에 합류합니다. 그레고어는 릴리스와 동생에게 친절을 베풀어주는데, 릴리스의 엄마인 에바는 그 남자가 독일 사람이란 것을 단박에 알아차립니다. 에바의 부모님 역시 독일 이민자였으니까요.

릴리스의 가족은 외조부모님이 물려준 호텔을 운영하기 시작하고, 그레고어는 만년설과 멋진 호수를 끼고 있는 호텔에 반했다며 첫손님으로 투숙합니다. 에바는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임신 중인 자신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독일 의사가 싫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남편인 엔조는 왠지 그가 편하지 않습니다.

릴리스의 아버지 엔조는 원래 인형 기술자로 인디오의 모습을 닮은 인형을 만듭니다. 엔조의 인형은 특별합니다.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똑같은 인형은 없고, 정교한 심장 박동 장치가 들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같습니다. 릴리스는 아버지가 만들어준 인형을 아주 좋아해서 ‘와콜다’라는 이름까지 붙였고, 다 해어지고 망가져도 품에서 놓지를 않습니다.

알고 보니 그레고어는 의사입니다. 지금은 진료는 하지 않고 소를 이용한 성장호르몬 연구를 합니다. 그의 성장호르몬은 송아지에게는 효과가 있었고 이제 사람에게 그 효과를 확인해야 하는데, 때마침 성장 부진에 빠진 릴리스를 만난 것입니다. 그레고어는 같은 게르만의 피를 이어받은 에바에게도 호의를 베풀며 임신 중인 그녀가 쌍둥이를 잉태한 사실도 알려줍니다. 에바는 이 실력 있는 ‘독일’ 의사를 믿고 남편 몰래 릴리스에게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도록 허락합니다.

독일 의사는 한편으로는 엔조의 인형이 돈이 되는 사업이라며 엔조를 설득해 인형 공장을 세우고 엔조와 릴리스를 초대합니다. 엔조는 가무잡잡한 피부색에 짙은 머리칼을 지닌 인디오를 닮은 수제인형을 만들었지만 그레고어의 인형은 노란 머리에 흰 피부를 가진 ‘개량된’ 인형을 찍어냅니다. 엔조의 심장 박동 장치는 손 품이 많이 들고 정교한데 반해 개량된 인형의 심장은 조악하고 성의가 없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엔조는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에 릴리스가 성장호르몬 때문에 심한 부작용이 생긴 것을 압니다. 자신의 허락 없이 딸아이를 생체 실험한 그레고어를 쫓아내기로 하고(물론 인형 공장 일도 없던 것으로 하겠지요) 서둘러 딸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와보니 에바는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의사를 불렀지만 눈보라 때문에 제시간에 오기는 틀렸고, 하는 수 없이 집 안에 있는 독일 의사에게 쌍둥이를 맡깁니다. 그레고어는 일단 쌍둥이의 목숨을 건져냅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정보부 모사드는 아르헨티나에 숨어있던 아이히만을 체포해 이스라엘로 압송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목표인 멩겔레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데, 독일 의사가 멩겔레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그를 체포하기 위한 포위망을 좁혀갑니다. 멩겔레의 주변 인물들은 어서 이곳을 떠나라고 하지만 멩겔레는 아직 마무리 못한 실험 때문에 탈출을 머뭇거립니다. 그 실험이란 릴리스의 성장호르몬 생체 실험과 쌍둥이의 조제유(포뮬러) 실험입니다. 하지만 모사드가 들이닥치기 직전에 실험 노트도 챙기지 못하고 간발의 차이로 탈출합니다. 남겨진 실험 노트에는 ‘친절한’ 독일 의사가 릴리스의 가족을 대상으로 벌였던 만행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실제로 멩겔레는 숨어 살면서도 불법적인 의료 행위와 생체 실험 등을 마다하지 않고 노트에 자세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같은 독일인이라고 믿고 아이들을 맡긴 에바는 망연자실합니다.

멩겔레, 1956년. ⓒ 위키백과
멩겔레, 1956년. ⓒ 위키백과

영화는 스페인어로 씌어진 소설 <와콜다Wakolda>를 바탕으로 감독 겸 원작자가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원래 제목도 <와콜다>이지만 영어권으로 배급되면서 , 우리나라에는 <죽음의 천사>가 되었습니다. ‘죽음의 천사’나 ‘독일 의사’의 관점으로 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은 멩겔레입니다. 하지만 와콜다에 방점을 찍어 보면 관점은 아주 달라집니다.

인디오의 모습을 한 인형 와콜다는 인간적이고, 자연스럽고, 유일무이한 존재를 상징합니다. 반면에 그레고어의 인형은 작위적이고, 개량되고, 판에 박힌 듯 찍어 만드는 존재를 의미하지요. 이것은 멩겔레가 추구하는 ‘인류 개조’나 ‘인종 청소’를 은유하는 것이지요.

나치 의사들이 광신했던 ‘인종 위생’학은 제1차세계대전 패전 후인1920년대부터 독일에서 확산되었습니다. 우수하고도 순수한 혈통의 게르만 민족을 만들기 위해서는 게르만의 피를 오염시키는 유대인, 집시, 정신병 환자, 유전질환자들을 걸러내어야 합니다. 걸러진 열성 형질들은 독일 민족을 오염시키지 못하도록 단종 시술을 받습니다.

전쟁을 앞두고는 열성 형질을 부양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도 아깝다며 장애 아동을 합법적으로 살해하는 ‘안락사’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더 나아가 살 가치가 없는 모든 인간들은 안락사를 시키는 ‘Action T4’ 가 시작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독가스 샤워실이 등장했고, 유대인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어 홀로코스트에 이른 것입니다. 멩겔레 같은 나치 의사들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병균이나 기생충을 죽이듯 수백만 명을 죽일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인종 위생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화 제목은 인종 청소주의자인 ‘독일 의사’보다는 자연스럽고 유일무이한 존재 자체인 와콜다를 쓰는 것이 주제와도 맞습니다영화 <배트맨>의 제목을 <조커>로 바꾸면 안 되는 것처럼 <와콜다>를 <죽음의 천사>로 제목을 바꾸면 안됩니다).

엔조와 릴리스가 인형 공장을 보러 갔을 때 작업대에 일렬로 매달린 인형의 팔다리들, 선반 위에 가지런히 놓인 똑같은 모양의 인형 머리가 보여 섬뜩합니다. 이렇게 파편화되어 인형의 부속품으로 해체된 몸은 나치의 참혹한 생체실험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실제로 여성 수용인들의 팔다리를 잘라 다른 몸에 이식하는 잔인한 실험도 있었는데, 수용소에 겹겹이 쌓인 팔다리 사진은 인형 공장에 걸려있는 팔다리와 묘하게 겹칩니다. 감독도 그 참혹한 현장 사진을 보고 이 장면에 대한 영감을 얻지 않았을까요?

영화를 통해 알게 된 또 다른 사실은 ‘성형수술 센터’의 존재입니다. 릴리스의 이웃에 있던 비밀스러운 의료 시설은 숨어 사는 나치 잔당들의 얼굴을 뜯어 고쳐주는 곳입니다. 남아메리카에서 모사드의 눈을 피해 숨어살려면 신분 세탁은 물론이고 외모도 완벽하게 바뀌어야 하겠지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의 ‘죽음의 천사’는 소련군이 공격하기 직전에 수용소를 탈출합니다. 하지만 곧 미군에게 붙잡혔고 실명으로 신원 확인을 했지만 아직 전범자 명단에 이름이 없던 탓에 그냥 풀려납니다. 이후로 4년 동안 바바리아 지방에서 농부로 살아가다가 1949년에 독일을 떠나 아르헨티나로 탈출합니다. 여기서 아이히만도 몇 번 만나곤 했는데 모사드의 작전 목표 1번과 2번인 이 두 사람의 사이는 별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히만이 갑자기 사라지자 멩겔레는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외딴 곳으로 숨어들었겠지요? 이 도피 여행이 이 영화의 배경입니다. 멩겔레를 따라가는 카메라는 한 번씩 아이히만의 소식을 뉴스로 전해주는 것은 그러한 시대적 상황을 우리들에게 알려주려는 것이지요.

모사드의 손길을 피해 달아난 멩겔레는 파라과이를 거쳐 브라질에 정착합니다. 볼프강 게르하르트(Wolfgang Gerhard)라는 가명으로 살아가면서 재혼도 하고, 독일의 전처 부모가 보내주는 돈으로 어려움 없이 살았습니다. 독일의 가족을 브라질로 불러 같이 지내기도 했습니다. 말년에 뇌졸중을 앓은 것만 빼면 아쉬울 것 없이 잘 살았습니다. 리조트에서 수영하다가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난 것이 68세였습니다. 전범 재판정에 세워졌다면 사형을 면하기 어려웠을 맹겔레는 무려 34년간의 도피 생활로 생명을 연장했습니다.

6년 후인 1985년에 독일 경찰 당국이 멩겔레의 소재를 파악하고 그를 찾아냈지만 이미 무덤 속이었습니다. 히틀러를 비롯해 전범자들의 시신 위조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의식해서였을까요? 브라질 정부의 협조를 얻어 독일 경찰은 무덤을 개장하여 유체(골)을 발굴했고, 법의학적으로도 유체의 신원을 멩겔레로 확인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독일에 남은 멩겔레의 가족에게 유골을 인수하라는 요청을 했지만 가족은 인수를 거부합니다. 유골은 상파울루대학교의 법의학자인 무니즈 교수가 보관해왔는데 지난 봄에 유골을 의과대학생들의 교재로 사용한다는 외신이 나왔습니다.

교수는 그 어떤 교재보다도 더 많은 ‘가르침’을 학생들에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는데, 비단 해부학이나 법의학적 지식에만 국한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그나저나 죽음의 천사는 이제 영원한 안식을 얻기는 틀렸습니다.

용서받지못하는 진짜이유는

그가한 끔찍한 실험때문인데요. 알아보겠습니다.

• 쌍둥이들이 뱃속까지 동일한지 확인하기 위하여 몇 쌍을 선택하여 자신의 실험실로 부른 후 침대에 눕혀 재운 후 클로로폼을 심장에 주사하여 즉사시키고 해부

• 인간의 눈동자 색이 화학물질을 통해 변형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쌍둥이의 눈에 화학물질을 주입

•독일 혈통 유전자인 파란 눈동자를 만들기 위해 파란 물감을 눈에 주사

• 쌍둥이의 유전자가 어떻게 유전되는지, 질병도 유전되는지 보기 위하여 남녀 쌍둥이를 억지로 성관계를 맺도록 함

• 혈액형이 서로 다른 쌍둥이의 피를 뽑아 다른 쌍둥이에게 수혈

• 성별이 다른 이란성 쌍둥이의 생식기를 바꿔 이식

• 샴 쌍둥이 실험
두개의 동일한 장기가 하나의 신체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쌍동이들의 정맥을 하나로 연결하는
인공적인 샴 쌍동이의 실험

• 마취 없는 늑골 적출

• 유전적 실험 결과로 만들어진 왜소증 쌍둥이

• 죽은 쌍둥이의 눈들을 수집

• 쌍둥이를 제외하고는 아이들에게 별 관심이 없던 멩겔레는 실려온 수감자 중 어린 아이들을 골라내어 벽에 150cm 쯤에 줄을 긋고는 그 높이에 다다르지 못하는 아이는 모두 가스실로 보냄

• 멩겔레는 집시 캠프에 있었던 시절 발병하여 특히 어린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던 수암(Noma)이라는 질병을 연구
수암의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였지만 이 질병이 영양실조 등으로 면역체계가 무너진 아이들에게 주로 발병하여 홍역과 결핵 등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냄
수암이 인종적 열성 요소 때문에 발병한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지만 실패.

• 기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
오비츠(Ovitz) 가족도 포함
루마니아 출신의 예술가 가족인 이들은 열 명의 가족 중 7명이 난쟁이, 끌려오기 전에는 릴리풋 곡예단(Lilliput Troupe)이라는 이름으로 공연.
멩겔레는 이들을 ‘나의 난쟁이 가족’이라 부름

• 300여명의 소년들이 아우슈비츠에서 탈출 감행
멩겔레는 큰 구덩이를 파고 아이들을 모두 집어 넣은 후 산 채로 불태움

• 750명 정도가 있던 여성 수용소에서 벼룩이 발생하자 멩겔레는 여성 수감자들을 모조리 가스실로 보냄

• 여자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실험
특별 작업을 할 사람을 선발한다는 명목으로 불임 수술, 충격 요법 …
대부분 실험 또는 사후 감염 등으로 인해 사망
->레나 겔리센(Rena Gelissen) 증언



출처 : 용서받을 수 없는 과학자, 멩겔레 

출처 : https://blog.naver.com/ihm0412/220667414202

서프라이즈 : https://youtu.be/foZ7FpcHYBI